이혜정 고객님의 사용기 입니다.(경기도 과천시) (kongmanz@goodmorning21.co.kr)

<연수기 사용소감>
과천의 아파트는 지은지 20년이 되어간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수도배관이 노후하여 가끔 녹물이 나온다. 물론, 이삼일정도 출장을 갔다오거나 집을 비우고 물을 사용하지 않으면 어김없이 녹물이 흘러나온다. 하루는 아이와 함께 목욕을 하기위해 욕조에 물을 한참 받은 후에야 녹물임을 알고 물을 다 버렸던 적도 있다. 차라리 완전히 녹물이 나오면 무슨 대책이라도 세우련만 이런식으로 사용중 조금씩 녹물이 나오는 경우에는 관리소에 대책을 세워달라고 할수도 없고 또 녹이 아주 미량씩 나오는 경우는 이처럼 물을 받아놓고 쓰지 않는 이상은 알기가 힘들다. 그냥 간단히 샤워를 하거나 세수를 할 적에는 녹물로 세수하고 있다는 생각이 안든다는 것이 더 큰 문제였다. 잘 몰랐기 때문에 밤마다 딸아이가 등을 글거달라거나 오돌토돌하게 자잘하게 뽀루라지가 나는 것도 그저 애가 자라면서 한 두 번 아토피에 걸린다는데 그런가 부다했다. 그래서 아토피에 좋다는 닥터아토피라는 연고, 비누, 오일들을 사다 바르기도 했지만 쉽게 사라지지를 않는것이었다. 약을 바르면 그때만 잠깐 괜찮을 뿐 다시 아이는 간지럼다고 했다. 참고로 우리 딸아이는 46개월이다. 과천으로 이사온 지는 11개월이 됐고 그전에 우리 가은이는 이런 증세를 갖고 있지는 않았다. 결국 이건 녹물 때문이라고 결론을 지었다. 딸아이가 겪는 고통은 이뿐이 아니었다. 여자아이를 키워보면 알겠지만 여자아이들은 사타구니가 쉽게 짓무른다. 약을 발라도 항상 사타구니가 빨갛게 짓물러 있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 가은이는 팬디를 입지 않고 지내곤 했다. 그래서 한때는 이사를 갈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러고 있던차에 바터넷에서 메일이 온 것이다. 연수기를 사용해보고 사용후기를 작성해달라는 것이다. 나는 메일을 다 읽기도 전에 사용신청을 하였다. 다른 것보다도 우리 가은이의 피부와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연수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다. 일단 연수기를 받자마자 기존의 샤워기를 교체하고 연수기를 달았다. 연수기가 생각보다 무거웠다. 필터의 크기와 부피는 무겁지는 않았지만 연수기의 전체 무게와 부피는 컸다. 문제는 어른인 나도 약간은 부담이 되는 무게이다. 연수기는 필터가 생명이고 나머지 부분은 다른 샤워기와 똑같은 구조일거란 생각인데 왜 이렇게 무거운걸까? 가은이가 들기에는 더욱더 무거웠다. 아이들은 목욕하면서 무수한 장난을 한다. 샤워기 물 뿌리기도 그 중 하나이다. 샤워기는 아이들에게는 장난감의 하나인데 무겁다. 일단 설명서대로 물을 일단 흘려보내고 나서 본격적인 사용을 해보았다. 클린징을 쓰지 않고 세수를 해보았다. 세수한 느낌은 깔끔했으나 오후에는 클린징을 썼을때보다는 더 번들거림이 느껴졌다. 나는 별로 화장을 하는 편이 아니다. 스킨, 로션에 선블럭크림을 바르는 정도이다. 본격적인 화장을 하지 않는데도 오후에는 번들거림이 느껴졌다. 사소한 피부트러블이 있었는데 그렂것들은 느낌인지 모르지만 조금은 감소한 듯하다. 머리를 감을 때 나는 린스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냥 샴푸만하고 머릴를 감는데 린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머리엉킴이 사라지고 빗질이 수월해졌다. 무스와 스프레이는 사용하지 않는다. 욕실바닥의 물때와 세탁시 표백효과는 더 사용해 봐야 알것같다. 화초는 없어서 물을 줘보지는 못했고 어항은 없지만 집에 청거북이 세 마리를 유리그릇에 담아 기르고 있다. 사실 청거북이가 두 마리이다. 한 마리가 한달전에 죽었다. 생각해보면 그 녹물을 청거북이 견디지 못했을 법도 하다. 어쨋든 남은 두 마리가 열심히 생존투쟁을 하고 있는 셈이다. 청거북이의 상태에 대해서는 연수기물을 준이후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청거북이의 유리그릇은 그전보다 훨씬 깨끗해졌다. 주방부분은 솔직히 사용을 못해 보았다. 일단 식기세척기가 있는 관계로 설거지를 직접할 일이 없고 밥은 대부분 회사에서 먹고 퇴근하므로 밥을 지을 일이 없었다. 물론 연수기를 보내주신 점에 감사하지만 회사에서 늦게 퇴근하고 집에서 일부러 밥짓고 설거지하기는 무리였다. 설명서에 보면 필터를 2,3개월마다 갈아주어야 한다고 하던데 그런가요? 좀 더 오래 사용할 수는 없는 건가요? 필터 가격이 2만 5천원이라고 되어 있던데요. 만약 내가 연수기를 경품으로 받은 것이 아니라면 많이 고민할 거에요.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 연수기인데 가격도 10만원이 넘고 더군다나 3개월마다 필터를 2만 5천원에 갈아야 한다면 필터 값만 일년에 십만원이 넘잖아요. 더군다나 요새는 집집마다 정수기 없는 집이 없을 정도잖아요. 그럼 물에다가 투자해야 하는 돈이 수도료외에 너무 많이 드는 셈이거든요.
참 사진말이에요. 나중에라도 보내면 되나요? 기한이 있는 건가요? 제가 나중에라도 보내면 안될까해서요. 지금 휴가중인데 친정에와서 휴가를 보내고 있답니다. 온 김에 연수기를 친정으로 갔고왔거든요. 우리 언니도 써보고 좋으면 하나 사라고 꼬실려구요........
우리 가은이는 요새는 등 긁어달라는 말 안해요. 사타구니 있는데도 빨갛게 짓무르지 않아서 팬티도 잘 입고 지내구요. 고마워요..... 필터 구입은 어떻게 하나요?

☞ 사용기에 대한 운영자 견해:

먼저 당사제품 워터클리닉파이에 대한 사용후기를 보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여러가지 효능을 느끼셨다니 당사로서는 뿌듯한 보람을 느낍니다.
질문하신 필터가격은 3개 한세트에 2만5천원입니다. 한개가격이 아닙니다.
제품이 무거운점은 제품안에 최대한의 효능을 내기위한 장치때문입니다만,
다음 신제품을 만들때는 소비자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단점을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필터구입은 온라인 쇼핑몰 삼성몰, 라이코스, 다음....등에서 하실수
있고, 전국 당사대리점을 통해서도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사진을 우편이 불편하시면, 당사 메일로 보내주십시요.
참고로 씽크대용도 출시되었습니다. 당사 홈페이지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들러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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